현조경배단이 있는 괴산 지역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종친 50여 명이 현조경배단에 올라 시제를 모시지 못하고 종중회관에서 시제를 지냈습니다. 서울 수도권에서도 버스와 자가용을 이용하여 20여 분이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시제가 되었습니다. 현조경배단 진입로 포장 공사도 마쳤는데 올라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시제를 준비하고 진행하신 괴산 종친회 종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순창과 순천에서 호남파(옥천)보훈 대종회장님 내외분과 준영 사무국장, 동흔, 동복, 영운 종친님께서 호남 쪽의 제주와 단감을 가지고 오셔서 제주는 시제에 조상님들께 올리고 담감은 여러 종친님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영운(호남, 요재공파)종친님께서 아헌관 헌작을 하셨고, 보훈 대종회장님의 인사 말씀으로 호서 호남파가 한 종족의 동조 동근 임을 수긍되지만, 입증할 고증 자료가 없어 합보를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호서파와 호남파가 꾸준히 조상님을 찾아뵈면서 서로 왕래를 하면 고증보다 더 확실한 실천적 고증이 되어 후세에 반드시 합보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여수을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조계원 의원(호남파)종친께서 제단에 헌화를 전달하여 받치셨습니다. 먼길 오셔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