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발발 431주기 ‘임란공신 추모대제’가 2023년 6월 1일 오전 11시에 충남 보령시 성주산로 

367-1(호국사)에서 ‘임란공신충의선양회’ 주관으로 봉행 되었습니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하신

임란공신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임진왜란 발발 일에 기해 추모하는 행사 입니다.

16세손으로 충북 충주 대표하는 임진왜란(壬辰倭亂) 의병장 참의공(參議公) 조덕공(趙德恭) 할아버지의 위패도

호국사에 모셔져 있습니다. 1547년(명종 2) 한성좌윤(漢城左尹) 조승(趙勝)의 3남으로 태어난공(公)은 

무과(武科)에 급제하고 선전관(宣傳官)에 이어 호조정랑(戶曹正郞)이 되었습니다. 

1584년 부친상을 당하여 집으로 돌아온 공은 삼년상을 마치고 다시훈련원(訓練院) 주부(主簿)로 

복직되었다가 경기도 양지현감(陽智縣監)을 지냈습니다. 

 1592년 조선왕조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자 공은 종숙(從叔) 조복(趙福), 조반(趙絆), 아우 조덕검(趙德儉), 

조덕수(趙德洙)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충주 남쪽 우목(牛牧,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 들판에서 왜군과 싸워 

여러 차례 큰 전공을 세웠습니다. 임진왜란에서 세운 공을 인정받아 1605년(선조 38)에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2등에 녹권(錄券)되었고, 통훈대부(通訓大夫) 형조참의(刑曹參議)에 

증직(贈職)되었습니다.

참의공(參議公) 덕공(德恭) 할아버지는 순창 조씨의 자랑이자 우리 민족의 역사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도 없다’고 합니다. 대가없이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지신 선조들의 어제의 헌신에 

감사하며 오늘의 우리를 지켜갈 용기를 갖고자 합니다.

이번 추모제 참석하시어 예를 갖추어 주신 순창조씨 대종회 태국 회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팔송파를 대표하여 덕식, 덕주, 왕주, 화주, 우주 종인이 참석하였습니다.  

(29세 팔송파 긍주 정리)

좌로부터 왕주, 화주, 태국 회장님, 덕식, 덕주